방사청 "인니, KF-21 참여 조건으로 차관 제시? 사실과 달라"

방사청 "인니, KF-21 참여 조건으로 차관 제시? 사실과 달라"

wind 2021.04.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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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11일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전투기 사업 참여의 조건으로 분담금 지분 축소와 50억달러 차관을 요청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를 부인하며 유감을 표명했다.

방사청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인도네시아 측이 KF-21 사업 참여조건으로 식량기지화 관련 차관제공을 제시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추측성 보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 측에서 분담금 지분을 20%에서 10%로 낮춰달라고 요청한 사실도 없다"며 "또한 이번 납부시기를 2028년에서 2031년으로 연기를 요청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