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예상 넘는 대패에 충격…174석에도 레임덕 불가피

청와대, 예상 넘는 대패에 충격…174석에도 레임덕 불가피

wind 2021.04.08 01:35

0003091758_001_20210408013508875.jpg?type=w647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김영춘 후보가 패배한 결과에 대해 별다른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여권 핵심 인사는 "문 대통령이 여당의 잘못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도록 묵인한 것부터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며 "조국 사태, 추미애 사태, 청와대 참모의 투기 논란 등의 기저에 문 대통령의 고집이 있었다"고 했다.

다만 문 대통령이 현재의 정책기조를 대대적으로 수정할 가능성은 작다는 관측이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