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4년에 대한 평가와 내년 대선,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재보궐선거가 7일 치러진 가운데 기초단체장을 비롯해 광역·기초의회 선거구 19곳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상당수 승리하면서 '정권 심판론'이 먹혀들었다는 평가다.
경남 의령군수는 오태완 국민의힘 후보가 김충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앞서면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어 보수 텃밭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전임 군수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나 비리 혐의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돼 치러진 선거임에도 지역민들은 국민의힘 후보를 다시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