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는 대대로 '여론조사의 무덤'으로 불렸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출구조사와 여론조사의 격차가 크지 않게 나타났다.이날 오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는 오세훈 당선인과 박영선 후보의 격차가 21.3%포인트로 각종 사전 여론조사기관들이 예측한 20%포인트 차이와 결과가 맥을 같이했다.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기간이 시작된 지난 2일 이전 여론조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격차를 20%포인트 안팎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