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정치인은 바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다.그는 16대 총선에서 보수정당의 '레드카펫'으로 불리는 서울 강남을 공천을 받은 뒤 비방전이 아닌 본인의 장점을 앞세우는 포지티브 선거를 했다.소위 "'실탄'이 없으면 선거를 할 수 없다"던 당시 분위기를 거슬러 '저비용선거'를 내세웠고 당시 법정선거 비용의 75%인 약 1억 원을 쓰고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