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펨코리아’서 비판 듣겠다더니…김남국, 친여(親與) 누리꾼들에게 가입 부탁?

‘에펨코리아’서 비판 듣겠다더니…김남국, 친여(親與) 누리꾼들에게 가입 부탁?

wind 2021.04.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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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비판하는 누리꾼들과 소통하겠다면서, 정작 친여 성향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현 정부 비판 성향 사이트 가입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져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그런데 김 의원이 자신의 SNS에서 비판적인 누리꾼들과 소통하겠다고 글을 올린 지 10여분 후, 친여 성향인 '딴지일보'의 게시판에 "딴게이 선배님들께서 말씀해주신 에펨코리아를 비롯해 여러 커뮤니티 소통창구를 함께하겠다"며 "다들 가입해주세요. 필수입니다"라고 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이 일각에서 쏟아졌다.

'딴게이'란 딴지일보 회원들을 일컬으며, 김 의원이 소통하겠다고 밝힌 '에펨코리아'는 현 정부에 비판적인 성향을 띤 곳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