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5개 구를 모두 쓸어 담으며 완승한 국민의힘은 1년 전과 정반대의 모습을 보였다.박 후보는 이번 시장 선거에서 첫 유세지로 구로구를 택하기도 했지만 구로구 득표율이 43.7%에 그쳐 오 시장에 작지 않은 차이로 뒤졌다.오 시장에게 가장 많은 표를 몰아준 행정동은 부촌의 상징인 강남구 압구정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