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툰 적도 없는데… 같은 병실 환자에 욕실용 세제 투여한 30대 구속

다툰 적도 없는데… 같은 병실 환자에 욕실용 세제 투여한 30대 구속

wind 2021.04.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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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병실에 입원한 60대 남성 환자의 수액에 '청소용 세제'를 넣은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0시쯤 자신이 입원해 있던 대전 동구의 한 병원 6인 병실에서 다른 환자 60대 B씨의 수액에 욕실 청소용 세제를 넣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수액이 잘 들어가게 해주겠다"며 B씨에 접근해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