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 수산업자 행세를 하며 100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씨가 유력 인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입건된 인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이다.경찰은 또 김씨의 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그동안 참고인으로 12명을 조사했다"고 덧붙였다.경찰은 김씨가 유력 인사에게 고가의 선물과 금품 등을 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수사에 들어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