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7 재보궐선거 참패 후 쇄신작업을 할 지도부 선출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민주당은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대표만 전당대회를 통해 뽑고, 최고위원은 중앙위원회에서 선출하기로 했으나 반발이 만만찮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차기 당권 주자인 홍영표 의원과 우원식 의원이 지도부 총사퇴로 집단 공석이 된 최고위원들을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