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조순열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의 정신을 시대정신에 맞게 재정립하고 두 분의 유지를 계승·발전시켜 한반도 평화 정착과 통일을 위해 새 출발을 하기로 했다.
조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두 분의 함자를 딴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한반도 평화와 남북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