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가 다가왔다.사건 초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유가족의 목소리가 높아져 갈 때, '피해자다움'이라는 프레임을 벗어난 순간 가족들은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참사 피해자들은 참사의 진실을 알 권리가 있었으나 그 과정에서 우리 사회가 설계해 놓은 피해자라는 프레임을 벗어난 순간 사회는 그 권리마저 부당한 요구로 변질 시켜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