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심정지 2개월 여아'가 태어난 모텔의 주인 박모씨는 14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B씨 부부는 A양이 태어난 뒤 박씨의 모텔로 돌아가지 않고 인근 다른 모텔을 옮겨 다니며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텔 주인은 "아기 엄마 옷이랑 아기용품 등을 그대로 두고 가 혹시 몰라 비닐봉지에 담아서 보관하고 있다. 다시 모텔에 오면 도움을 받을 방법을 알려주려고 했는데 돌아오지 않아 걱정하는 마음이었다"면서 "동사무소에도 여러 번 도와달라고 했는데 결국 이런 일이 발생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