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이 완주할 것이라는 응답보다 높은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15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1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이 대선에 완주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46.5%로 완주할 것이라는 응답인 39.3%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완주할 것이라는 응답은 60세 이상에서 44.4%로 높았고, 대구·경북과 보수층에서도 각각 49.6%와 56.4%,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71.6%로 높게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