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친문 제3 후보론'이 대두되면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정계 복귀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유 이사장은 "남의 인생을 장난감 취급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유 이사장이 다듬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자서전 제목은 '운명'이고 문 대통령이 써낸 책 역시 '운명'인 만큼 이 같은 유 이사장의 메시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4·7 보궐 선거 참패 이후 정계 복귀 요청이 있다는 것도 설에 불과하다"며 "남의 인생을 장난감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