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하기로 하고, 그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국회에서 후보자 추천을 위한 3차 회의를 열어 이현주·장성근 변호사를 특검 후보로 추천할 것을 의결했다.
지난해 12월 10일 '세월호 참사 증거자료가 조작·편집됐다는 의혹을 진상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 임명 국회 의결 요청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4개월을 경과한 후 비로소 특검이 임명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