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샤넬'의 한국지사인 샤넬코리아가 '노동절'인 5월1일에 근무해야 하는 판매직 노동자들에게 주중 별도 휴일을 제공하지 않으려 해서 반발을 사고 있다.
19일 샤넬코리아와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 지부의 설명을 종합하면, 샤넬코리아는 근무표에 따라 노동절에 근무하게 된 샤넬 영업직원들에게 다른 주간과 달리 별도의 휴일을 제공하지 않을 방침을 알렸다.
샤넬 영업직원들은 이제까지 손님이 많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근무하는 대신에 평일에 따로 이틀간 휴일을 받아서 쉬는 식으로 주 5일 근무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