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1일로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대북정책을 더욱 긴밀히 조율하여 남과 북, 미국과 북한 사이의 대화를 복원하고 평화협력의 발걸음을 다시 내딛기 위한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리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갈 기회가 온다면 온 힘을 다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호응을 기대한다"면서 "함께 평화를 만들고, 함께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