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부동산 때문에 심판받아…기조 유지하되 부분 조정"

문 대통령 "부동산 때문에 심판받아…기조 유지하되 부분 조정"

wind 2021.05.1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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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고 그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며 정책의 부분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엄중한 심판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의 부동산 정책을 재검토하고 보완하는 노력이 벌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우리 부동산 투기를 금지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는 것, 주택공급 확대를 통해 시장을 안정시키는 것 등으로 이뤄진 부동산 정책의 기조는 달라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