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공수처, 조희연 중대범죄도 아닌데 별스럽게…"

추미애 "공수처, 조희연 중대범죄도 아닌데 별스럽게…"

wind 2021.05.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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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호 사건'으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을 선택한 데 대해 "중대범죄도 아니며 보통사람의 정의감에도 반한다"며 " 별스럽게 인지수사를 한다고 눈과 귀를 의심할 만한 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 추 전 장관은 최근 법무부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의 부활을 추진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표명했다.

그는 "최근 법무부가 증권범죄합수단을 부활시킬 것이라는 언론 보도를 접하니, 서민들의 눈물이 마르지도 않았는데 전관이 승리하고 죄수를 이용한 검사가 다시 활개치고 검은 거래 시장이 재개될 것 같은 걱정이 앞서지 않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