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결과 미국인들은 반도체가 국가안보와 직결된다는 의견을 나타내 미 행정부와 의회, 그리고 업계의 꾸준한 홍보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45%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고 21%는 '다소 중요'라고 답해 그간 전미 반도체산업협회를 중심으로 업계가 강력한 선전 활동을 벌인 결과가 반영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현대 기술의 머리에 해당하는 반도체는 국가가 첨단 방위 시스템을 배치하고 핵심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안보에 필수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이유를 앞세워 바이든 당선과 함께 산업계와 정치지도자 및 매파 인사들은 'CHIPS for America Act'의 통과와 그에 따른 제조, 설계 및 연구 활동에 자금 지원을 요청하는 서한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