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전 회장 도주 우려, 사실과 달라"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전 회장 도주 우려, 사실과 달라"

wind 2021.04.18 09:15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7일 일부 언론이 박삼구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시도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삼구 전 회장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출국 수속을 받는 과정에서 출국금지가 된 것을 알고 출국하지 못했을 뿐 검찰 수사를 앞두고 박삼구 전 회장이 도주하려 했다는 기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8월 금호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등 계열사를 이용해 총수 지분이 높은 금호고속을 부당 지원했다며 박 전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