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당직자 폭행·욕설' 논란 송언석 의원 수사 착수

경찰, '당직자 폭행·욕설' 논란 송언석 의원 수사 착수

wind 2021.04.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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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국민의힘 당직자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고발된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 수사를 받게됐다.

송 의원은 폭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논란이 커지자 다음날인 8일 당 사무처에 사과문을 전달했다.

이에 민간단체인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는 지난 9일 "송 의원이 개표 상황실에 자신의 좌석이 마련돼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당 사무처 직원의 정강이를 발로 차고, 폭행 사건이 알려지자 언론사와 전화 통화에서 '사실무근'이라며 허위 사실을 말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