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시작에도…야권 “우물쭈물하다 막차 탄 정부, 사과부터”

백신 접종 시작에도…야권 “우물쭈물하다 막차 탄 정부, 사과부터”

wind 2021.02.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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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야권은 정부의 백신 늑장 도입을 비판하면서 정부가 목표로 세운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대해서도 부정적 관측을 내놓았다.

배준영 당 대변인도 이날 오전 구두논평을 통해 "정부의 늑장대처로 인해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전 세계 102번째 백신 접종국이라는 오명을 썼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백신 접종의 시작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그러면서 "오늘 백신 접종 시작을 계기로 정부는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안전한가. 나는 언제 맞을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하루속히 내놓을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