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음악·그림, 그리고 청춘…군부에 맞선 미얀마 Z세대의 무기들

외국어·음악·그림, 그리고 청춘…군부에 맞선 미얀마 Z세대의 무기들

wind 2021.02.26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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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발생 4주째인 지난 22일, 미얀마 거리에는 시민 수백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미얀마의 제트세대들은 소셜 미디어에서 '키보드 팀'으로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물이 부족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면 키보드 팀은 즉각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파하고 얼마 되지 않아 실제 지원이 이뤄집니다. 이번 싸움이 오래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청년들이 다치지 않을까, 좌절하지 않을까 걱정되지만, 미얀마 사람들의 '봄의 혁명'은 이제 시작입니다. 이 싸움에 이기고 진정한 봄이 와, 미얀마 제트세대들이 이끌어 갈 미얀마를 꿈꿉니다. 안절부절못하는 제 모습이 안쓰러운지 아내가 오늘은 잔소리가 아닌 따뜻한 한마디로 코치를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