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돌파구…바이든 정부와 긴밀협력 당부

‘한반도 평화’ 돌파구…바이든 정부와 긴밀협력 당부

wind 2021.01.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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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다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오랫동안 공을 들여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선 "이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다. 오랜 교착상태를 하루속히 끝내고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여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바이든 신정부와 함께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북한과도 대화와 협력의 길로 되돌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한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방력 강화'와 관련해 "강한 국방이 평화의 기반이다. 우리 정부 들어 4년간 국방예산 증가율이 7%대를 기록하며 지난해부터 국방비 50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한 국방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