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복리후생인데"…삼성, 공정위 제재에 '행정소송'

"임직원 복리후생인데"…삼성, 공정위 제재에 '행정소송'

wind 2021.06.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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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4일 삼성 계열사들이 삼성웰스토리에 구내식당 일감을 몰아준 사건과 관련, 역대 최대 과징금을 포함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고강도 제재에 "납득하기 어렵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공정위에선 삼성웰스토리가 부당지원을 바탕으로 벌어들인 돈이 결국 총수 일가에게 흘러갔다고 봤다.

공정위는 삼성전자 등 4개 사와 삼성웰스토리에 부당지원 사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349억2,7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당지원을 주도한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삼성전자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