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재용, 죗값 온당히 치러야…가석방감도 아냐"

정의당 "이재용, 죗값 온당히 치러야…가석방감도 아냐"

wind 2021.06.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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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4일 "만에 하나라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또는 가석방을 진행한다면 문재인 정부의 가장 큰 역사적 과오가 될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뇌물공여 외에도 경영권 불법 승계 재판 외 1건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한 가지의 범죄도 아니고 아직 범죄행위에 대한 재판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사면을 검토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돈 앞에 무법천지임을 대통령 스스로 선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가석방 검토도 불가하다"며 "이 부회장은 아직 재판이 남아 있는 상황이고 더군다나 가석방조차도 엄격히 제한되는 경제범이다. 생계문제가 있거나 노약자도 아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