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씨 父 “친구 유죄 안 바라···다만 진실 나오길 원할 뿐”

정민씨 父 “친구 유죄 안 바라···다만 진실 나오길 원할 뿐”

wind 2021.05.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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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고 손정민씨 아버지가 경찰의 중간 수사 발표를 두고 " A가 어떤 죄가 있기를 바라거나 그의 처벌을 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손씨는 또 경찰의 수사 중간발표에 대해 "지금 서초경찰서 분들이 열심히 하시는 건 저도 중간중간에 만나보면 안다. 이미 초기에 놓친 증거들이 갑자기 나올 수도 없고 CCTV도 없는 걸 억지로 찾으러 다니시는 것도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말한 의혹을 해결하려면 결국 A와 A 가족이 답해야 한다"며 "심문 기술이나 거짓말 탐지기는 수사의 영역이니까, 그런 걸 전문가인 경찰에서 잘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