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들 도운 제주대학생 “맥도 안 뛰어, 울 것 같았다”

부상자들 도운 제주대학생 “맥도 안 뛰어, 울 것 같았다”

wind 2021.04.0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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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명의 사상자를 낸 제주대학교 사거리 연쇄 추돌사고 현장에서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부상자들을 도운 한 학생의 글이 대학 내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대 학생인 A씨는 사고 이후 올린 글에서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하굣길에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는 그는 곧장 버스가 추락한 임야로 뛰어들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