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독일 최대 서점 베스트셀러 3위

‘82년생 김지영’ 독일 최대 서점 베스트셀러 3위

wind 2021.03.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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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의 서점 두스만 다스 쿨투어카우프하우스 베스트셀러 선반에 최근 조남주 작가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놓였다.

두스만 쪽은 " <82년생 김지영> 이전에 한국 작가의 소설이 이 서점에서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것은 2016년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였다. 두 책 모두 영어판과 독일어판이 모두 많이 팔리면서 베스트셀러가 됐다"고 설명했다.

두스만의 한 직원은 "세계적 흐름에 민감한 독자들이 자주 찾는 이곳 서점에서는 독일서적뿐 아니라 외국 서적도 많이 팔린다. <82년생 김지영>은 요즘 많은 독자들이 읽고 싶어하는 여성주의 문제를 다뤘기 때문에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