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정의당 무슨 정당인지 뿌리채 흔들려…낡은 사고 갇혀”

여영국 “정의당 무슨 정당인지 뿌리채 흔들려…낡은 사고 갇혀”

wind 2021.03.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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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여영국 전 국회의원은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한 정당인지 뿌리부터 흔들렸다"고 진단하며 "정의당 노선의 대전환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정의당 노선의 대전환"을 위한 공약으로 "국가가 최후의 고용자가 돼 일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활임금 수준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보장하는 국가일자리보장제"를 제시했다.

그는 또 "소득불평등을 완화하고 구조적인 일자리 감소에 대한 위기감을 해소하기 위해 미래의 소득보장체제인 '기본소득제' 정책을 수용하고 단계적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