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예수 족보 속 여성들은 창녀” 막말…교회협 규탄 성명

전광훈 “예수 족보 속 여성들은 창녀” 막말…교회협 규탄 성명

wind 2021.03.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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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예수의 족보에 나온 여성들 모두 창녀"라고 한 발언과 관련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가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1일 교회협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는 지난 21일 사랑제일교회 주일 설교에서 "마리아도 미혼모고, 예수의 족보에 나온 여성들 모두 창녀다. 또, 전쟁 중 창녀촌 운영은 남성 군인의 성적 해소를 위해 필연적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 신도들에게 "여러분은 이미 사탄과 하룻밤을 잔 사람들이니 창녀야 창녀"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