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를 무상 지원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던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 쪽에 수사자료를 유출한 의혹이 제기된 경찰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감은 2018년 10월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던 당시 은 시장의 비서관을 만나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여주는 등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은 시장의 비서로 일하다 지난해 3월 사직한 이아무개씨는 "은 시장이 검찰에 넘겨지기 직전인 2018년 10월13일 ㄱ 경감을 만나 그가 건네준 경찰의 은 시장 수사 결과 보고서를 살펴봤다"고 주장하며 은 시장과 ㄱ 경감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