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의 고속성장이 낳은 공룡생태계 ‘거대하거나 작거나’

‘티라노’의 고속성장이 낳은 공룡생태계 ‘거대하거나 작거나’

wind 2021.02.26 15:43

0002534295_001_20210226154334599.jpg?type=w647

 

티라노사우루스는 알에서 깨어날 땐 고양이만 하지만 다 자라면 대형 버스 크기가 된다.

슈뢰더는 "거대 육식공룡의 청년들이 바로 중형 육식공룡의 자리를 차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은 "'빨리 자라 일찍 죽는' 거대 육식공룡의 삶의 방식은 청년 공룡이 우세한 공룡생태계를 낳았고 이들이 중형 육식공룡의 자리를 채웠다"며 "그 결과 중형 포식자의 화석이 드물고 공룡 전체의 종 다양성을 떨어뜨리게 됐다"고 논문에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