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의 시간, 게임 속 종말 세계에 씨앗을 심었다

‘집콕'의 시간, 게임 속 종말 세계에 씨앗을 심었다

wind 2021.01.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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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누군가는 돈을 내면서까지 리추얼 관련 앱을 깔고 애써 매일의 습관을 만들어낸다고 하지만 내 경우 생활은 엉망으로 단순화되었다.

이제 나는 멸망 후 세계에서 폐허의 정원을 꾸미는 피시 게임 '클라우드 가든스'로 시간을 보낸다.

게임과 인터랙티브 토이의 경계에 있는 이 이상한 게임은 멸망한 세계에 씨앗을 심고 식물들을 자라게 해서 그럴듯한 배경을 만들어내는 게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