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주화 시위 2주 만에 희생자 발생

미얀마 민주화 시위 2주 만에 희생자 발생

wind 2021.02.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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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쿠데타 반대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총에 머리를 맞아 중태에 빠졌던 20살 여성 시위 참가자가 19일 숨졌다고 현지 매체 <미얀마 나우>가 전했다.

군부 쿠데타 이틀 뒤인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미얀마 시민들의 민주화 시위는 이날도 오전부터 양곤 등 주요 도시에서 계속됐다.

이날 시위에 참가한 한 시민은 "카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그녀를 위해서도 우리가 목표를 이룰 때까지 시위에 계속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