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7명 숨지게 한 동해 가스 폭발 사고 펜션 업주 법정구속

설날 7명 숨지게 한 동해 가스 폭발 사고 펜션 업주 법정구속

wind 2021.02.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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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설날 발생한 가스 폭발 사고로 일가족 7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강원 동해시의 펜션 업주와 가스공급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씨와 펜션 공동 운영자는 2019년 12월30일께 인덕션을 사용하기 위해 종업원에게 가스레인지를 철거하도록 지시하고, 사고 당일까지 엘피가스 누출 방지를 위한 마감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가 인정됐다.

시공업자 ㄴ씨는 전문적인 자격이 없는데도 펜션 업주 등의 지시를 받고 가스레인지를 철거한 후 배관에 마감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