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총, 기관투자자 ‘중대재해처벌법’ 주주활동 나설듯

올해 주총, 기관투자자 ‘중대재해처벌법’ 주주활동 나설듯

wind 2021.02.0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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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이 공포돼 올해 주주총회 시즌에서 기관투자자가 환경·건강·안전 위험이 큰 회사에 대해 투자를 배제·철회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결산법인의 정기주주총회 집중개최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4일 한국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내놓은 '2021 주주총회 프리뷰' 보고서를 보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올해 주총에서 기관투자자는 EHS 리스크가 큰 회사에 대한 투자를 배제·철회하거나 적극적인 주주활동으로 관행 개선을 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주관여를 통해 EHS 관련 제도 도입이나 관련 전문가 사외이사 영입을 요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